2026년 01월 06일

“저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
세무사입니다”


Interview | 박수진 세무사

세무법인 혜움 양재점 박수진 대표세무사와의 키워드 인터뷰.

혜움 양재점의 박수진 세무사에게 본인은 어떤 세무사인지 묻자, 그는 고민 끝에 짧게 답했습니다.

“친절한 세무사라고 생각해요.”

흔한 답변이었지만 그가 말하는 ‘친절’은 서비스 업계의 상냥함이 아니라, 고객의 상황을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묻고 또 묻는 집요한 배려에 가깝습니다. 인터뷰 내내 그에게 가장 많이 들은 단어는 ‘질문’이었습니다. 고객과의 미팅 시간이 유독 길다는 이유도 그 덕분이었죠.

이런 박수진 세무사와 함께 일하면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요? 아마도 ‘나에게 관심을 갖고 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해주는 사람과 함께 일한다’는 안도감이 가장 먼저 찾아오지 않을까요?

세무법인 혜움 양재점 박수진 세무사 인터뷰_1

고객을 향한 질문

박수진 세무사는 ‘좋은 세무사’를 묻는 질문에 단순하게 답했습니다.

“고객의 세금을 잘 줄여주는 사람이죠.”

그리고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건 고객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의 상담에는 ‘설명’보다 ‘질문’이 더 많죠. 고객이 어떤 비용 때문에 고민하는지, 어떤 계획이 있는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등등을 아주 자세히 묻습니다. 이렇게 끝까지 파고드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상황을 정확히 알아야 솔루션을 줄 수 있잖아요. 제가 먼저 고객님에게 질문을 많이 해요. 그래서 고객 상담 시간이 대부분 30분~1시간인데, 저는 1시간 반에서 2시간까지도 해요. ”


전화가 쏟아지는 11월

혜움 양재점은 약 300여 곳의 고객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 많은 고객에게 어떻게 선제적으로 연락을 돌릴까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하고 명확합니다. 직원들과 분담해 모든 고객에게 100% 반드시 안내하는 것. 고객 관리에 있어 진심을 담고 부지런한 것 말고는 왕도는 없습니다.

“세금은 ‘발생한 이후’에는 바꿀 수가 없어요. 그래서 12월 전에 반드시 알려드려야 해요.”

특히 소득세·법인세는 1년의 결과를 다음 해에 신고하기 때문에 11~12월의 한두 달이 절세의 핵심이 됩니다. 이 시기에 그는 예상 세액까지 계산해, 지금대로면 세금이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이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먼저 연락을 합니다. 이는 박수진 세무사에게 세무 업무를 맡기면 경험하게 되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바로 ‘세금을 어떻게 줄일지’를 먼저 알려주는 세무사. 그야말로 모든 사장님께 꼭 필요한 세무사죠. 


직원의 행복이 곧 고객의 행복

그가 세무사로서 가장 확고히 말한 원칙은 의외였습니다.

“제겐 직원이 제일 소중합니다.”

세무 업무는 고객을 직접 대하는 일이 많고, 감정 노동도 심한 편입니다. 이런 이유로 어떤 세무사들은 농담처럼 “세무사 하기 싫다”고 투정 섞인 말을 하기도 하죠. 그래서 그는 직원들에게 복지를 아끼지 않으려 합니다. 실수를 해도 먼저 다독이고, 고객과의 갈등이 생기면 고객의 상황을 세심히 살피되 직원의 편에 서서 보호해 줍니다.

그리고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고객을 가족이라고 생각해 보라고. 그럼 놓치지 않고 더 잘 챙기게 될 거라고 말해줘요.”

이 원칙 덕분인지, 혜움 양재점에는 동일 업종 대비 압도적으로 젊은 고객과 스타트업 고객이 많습니다. 아마 고객을 더 배려하고, 빠르게 일하며, 새로운 방식에 익숙한 팀 분위기 때문이겠죠.


세무조사 방어와 자신감

그는 지난 해 규모가 큰 세무조사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대표자의 주식 관련 이슈로 세금이 ‘몇 억 단위’로 나올 수 있는 상황. 당연히 그에게도 부담되는 의뢰였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는 2023년 판례를 찾아내 전액 방어했고, 이후 진행된 다른 조사에서도 수억 원까지 예상하던 세금을 2~3천만 원 수준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경험은 그에게도 큰 전환점이었습니다.

“사실 세무조사는 세무사도 무서워요.(웃음) 그런데 이 일을 해내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실제로 현재 그는 기장뿐 아니라 세무조사 대응 상담을 원하는 고객에게도 전문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세무법인 혜움 양재점 박수진 세무사 인터뷰_2

저가 기장에 대한 단상

요즘 저가 세무 기장 시장이 커지면서 그에게 가장 많이 들어오는 상담 중 하나는 ‘싸게 하다가 문제가 생겨서 왔다’는 케이스입니다. 그는 이렇게 딱 잘라 말합니다.

“조심스럽긴 하지만, 싼 게 비지떡입니다. 저가 기장이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매출이 적거나, 장부가 아주 단순한 분 등 저가가 맞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대출, 정부지원금, 절세, 세무조사 대비가 중요한 분들은 절대 저가 서비스를 받으시면 안 됩니다.”

기장료가 저렴한 곳일수록 직원 1명이 담당하는 업체 수가 지나치게 많고, 이 때문에 장부의 정확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표자가 세무사와 소통하려 하면 며칠씩 전화가 안 되는 곳이 많다는 건 업계에서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기도 하죠.

박수진 세무사와 일한다는 건 내 회사의 숫자를 제대로 관리해주는 조력자를 만난다는 것, 더 직설적으로는 ‘제대로 돈값을 하는’ 세무사를 만나는 일일 것입니다.


상담이 꼭 필요한 고객

그가 자신 있게 말하는 상담 대상은 세 부류입니다.

“우선 법인 전환을 고민하는 개인사업자예요. 무조건 법인을 낸다고 유리한 게 아니거든요. ‘법인은 세금을 덜 낸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상황에 따라 개인이 훨씬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아직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 창업자입니다. 세액감면·업종·주소지 등은 처음부터 세팅을 잘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거든요. 진짜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업자 등록 먼저 하지 말고, 상담을 꼭 먼저 받으시라고요. 이 인터뷰를 많은 분들이 보면 좋겠네요.(웃음)

마지막으로 세무조사 대응이 필요한 대표님들입니다. 제가 경험이 있다 보니 큰 조사부터 작은 조사까지 다양한 케이스를 전문적으로 조력할 수 있습니다.”


혜움만의 강점

혜움만이 갖춘 강점은 고스란히 고객들이 느끼는 편의성이 됩니다.

“혜움의 시스템, 알프레드가 고객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편의성을 크게 높여줘요.”

특히 많은 대표들이 가장 만족하는 기능은 급여명세서 자동 발송. 직원이 많은 소기업일수록 급여 명세서를 매달 개별 전송하는 일이 번거로운데, 혜움 알프레드에서는 명세서를 업로드하면 클릭 한 번으로 모든 직원에게 발송되기 때문에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여기에 매달 제공되는 손익계산서도 대표들의 경영 판단에 큰 도움이 되죠. 대다수 세무사 사무실이 1년에 한 번만 제공하는 재무제표와 달리, 혜움은 매월 손익 흐름을 확인할 수 있어 예상 세액 대비·현금흐름 관리·부가세 준비까지 미리미리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홈택스 접속 없이 세금계산서를 바로 발행할 수 있는 기능 등도 고객이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신뢰를 느끼는 지점이라고 그는 설명합니다.


박수진 세무사의 세무팁

✅ 꼭 하세요!

“결정하기 전에 꼭 한 번 세무사에게 먼저 물어봐 주세요! 사업자 등록, 업종 추가, 사무실 이전, 차량 구매(리스·렌트·자차의 차이), 큰 금액 지출 등이 있는데, 이런 결정들은 사후 수습이 안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예를 들어, 법인 차량을 살 때 ‘직접 구매’ 방식을 선택하면 나중에 되팔 때 매출로 잡히고 부가세를 내야 하거든요. 이런 사실을 몰라서 손해 보는 일이 꽤 많아요.”

❎ 절대 하지 마세요!

“세무사의 전화를 피하거나 못 받는 일은 없도록 해주세요. 저희 입장에서는 아주 현실적인 고충이기도 하고, 그만큼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이기도 해요. 고객이 전화를 받지 않으면 세무 업무는 멈춰버려요. 특히 신고철에는 이 한 통이 엄청난 차이를 만들거든요.”


🎬 박수진 세무사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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