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7일

자녀에게 아파트를 증여하면 어떤 세금이 발생할까?


📌 이 글은 2026년 6월 기준 현행 세법·제도를 바탕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2025년 10월 조정대상지역 확대와 2026년 지방세법 개정 내용을 반영했으며, 세법은 매년 개정될 수 있으므로 중요한 결정 전에는 최신 내용을 확인하거나 전문가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파트 증여를 고려하고 계신가요?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아파트 증여는 단순한 자산 이전을 넘어 미래를 위한 자산 관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세금 문제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파트 증여'에 대해 세금 계산법, 진행 절차, 언제 하는 게 유리한지까지 실전 중심으로 총정리해 드립니다.

이런 분들께 특히 필요한 글입니다

  • 자녀에게 시가 10억 원대 아파트를 증여하려는데 증여세·취득세가 얼마나 나올지 막막한 분

  • 다주택자라 조정대상지역 아파트 증여 시 취득세 12% 중과가 걱정되는 분

  • 1세대 1주택자라 자녀·배우자에게 증여할 때 중과 예외가 적용되는지 확인하고 싶은 분

  • 부담부증여·저가양도로 절세하려는데 2026년 개정으로 셈법이 바뀌었는지 궁금한 분

  • 혼인·출산을 앞둔 자녀에게 증여하며 공제 한도를 최대로 활용하고 싶은 부모님

자녀에게 아파트 증여 시 발생하는 증여세와 취득세 세금 구조를 정리한 안내 이미지

💰 아파트 증여 시 세금 구조

아파트를 증여하면 발생하는 세금은 크게 증여세취득세입니다. 증여세는 재산을 무상으로 이전받음에 대한 세금이고, 취득세는 부동산을 취득함에 대한 세금입니다. 증여 시 세금 부담을 줄이려면 두 세금의 계산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절세 방법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 아파트 증여세율은 어떻게 적용될까?

증여세는 누진세율 구조로, 증여 금액이 커질수록 높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증여세 세율 (2026년 기준)

과세표준 구간

세율

누진 공제액

1억 원 이하

10%

0

5억 원 이하

20%

1,000만 원

10억 원 이하

30%

6,000만 원

30억 원 이하

40%

1억 6,000만 원

30억 원 초과

50%

4억 6,000만 원

※ 출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26조. 2024년 정부의 세율 인하 개편안(최고세율 50%→40%)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2026년 현재 위 세율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세표준이 3억 원이라면 20% 세율이 적용되고 1,000만 원이 공제됩니다. (3억 × 20% − 1,000만 = 5,000만 원)

🏷️ 평가 기준: 시가 vs 시가인정액 vs 공시가격

그렇다면 증여 금액의 기준이 되는 아파트 가격은 무엇으로 평가될까요? 아파트 증여 시 세금은 증여일 현재의 시가로 평가합니다. 평가 기간(증여일 전 6개월부터 후 3개월) 안에 해당 재산과 면적·위치·기준시가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다른 재산의 매매가액이 있으면, 상증세법상 '유사매매사례가액'이라 하여 시가로 인정합니다.

시가 산정이 어려우면 공시가격을 적용할 수도 있으나, 아파트는 거래가 자주 일어나는 자산이라 공시가격은 거의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국세청이 시세와 차이가 크다고 판단하면 공시가격을 인정하지 않고 감정평가를 의뢰해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 시가: 불특정 다수 사이에 자유로이 거래가 이루어질 때 통상 성립된다고 인정되는 가액. 수용가격·공매가격·감정가격 등을 포함합니다.

  • 공시가격: 정부가 매년 부동산(토지·건물)의 적정 가치를 조사·평가해 발표하는 가격으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아파트를 증여받을 때도 부과되는 취득세

아파트를 증여받는 사람(수증자)은 증여세 외에도 취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취득세는 재산을 '취득'하는 모든 상황에 적용되므로 증여도 예외가 아닙니다.

💡 증여 취득세율 기본 구조

구분

취득세율

농어촌특별세 등 포함 총 세율

일반 증여

3.5%

약 4.0% 내외

중과세 대상 증여

12%

약 13.4% 내외

※ 출처: 지방세법 제11조·제13조의2

증여 취득세에 중과세가 적용되는 상황

증여 취득세 중과(12%)는 아래 조건이 모두 동시에 충족될 때만 적용됩니다. 하나라도 해당하지 않으면 기본세율 3.5%가 적용됩니다.

  • 증여하는 사람이 다주택자(1세대 2주택 이상)일 것

  • 증여 대상 주택이 조정대상지역 내에 있을 것

  • 해당 주택의 공시가격이 3억 원 이상일 것

즉, 다주택자가 증여하더라도 그 주택이 비조정대상지역에 있거나 공시가격이 3억 원 이하라면 중과되지 않고 기본세율(3.5%)이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이기만 하면 무조건 12%"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세요.

⚠️ 1세대 1주택자는 예외입니다.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을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에게 증여하는 경우에는, 조정대상지역·공시가격 3억 원 이상에 해당하더라도 중과(12%)가 아닌 기본세율 3.5%가 적용됩니다. (지방세법 제13조의2)

또한 조정대상지역은 2025년 10월 15일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2026년 6월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과 경기 과천·광명·성남·수원·안양·용인·의왕·하남12개 지역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증여 시점의 최신 지정 현황은 국토교통부 규제지역 안내에서 반드시 확인하세요. (출처: 국토교통부 규제지역 현황 / 정책브리핑)

예를 들어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의 10억 원 상당 아파트를 증여하면, 증여세와 취득세를 합쳐 약 3.5억 원의 세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아파트 증여 절차와 시기

🏢 아파트 증여 절차

아파트 증여는 단순히 "주겠다"고 말한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아래와 같은 공식 절차를 따라야 하며, 필요 시 전문가와의 세무 상담도 필수입니다. 아래 절차가 누락되면 추후 세무조사 또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1. 증여계약서 작성 — 공증은 필수가 아니지만, 증거로 남기면 유리합니다.

  2. 부동산 등기 이전 신청 — 관할 등기소에 소유권 이전을 접수합니다.

  3. 증여세 신고 및 납부 —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

  4. 취득세 신고 및 납부 — 증여받은 측이 신고·납부(보통 3.5%, 중과 시 12%).

📆 증여 시기, 언제가 유리할까?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시점에 감정평가를 받거나 유사매매사례가로 재산을 평가하면 증여 재산가액이 낮아져 증여세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하락기나 침체기에 증여를 진행하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절세 전략

🧮 공제 한도 적극 활용하기

증여자는 수증자(자녀 등)와의 관계에 따라 증여재산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10년간 합산하여 적용되므로 이전 증여 이력도 반영됩니다.

증여재산공제 한도 (2026년 기준)

  • 자녀에게 증여(직계비속): 성년 5,000만 원, 미성년 2,000만 원

  • 배우자에게 증여: 최대 6억 원까지 공제

※ 출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53조

🏦 부담부증여, 빚을 활용한 똑똑한 절세

부담부증여는 증여자가 아파트에 담보된 대출 같은 채무를 함께 수증자에게 이전하는 방식입니다. 단순 증여보다 세금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절세 전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담부증여의 경우, 증여자는 채무액에 해당하는 부분을 양도한 것으로 보아 양도소득세를 납부하고, 수증자는 채무액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 증여세를 납부합니다.

단, 부담부증여는 실제 채무를 수증자가 상환하는지 등을 세무서가 사후관리합니다. 증여계약서에 채무 인수 사실을 명확히 기재하고, 관련 증빙을 철저히 준비하며, 이후 수증자가 실제로 채무를 상환해야 합니다.

💡 전략 없는 증여는 오히려 리스크가 됩니다. 채무·상환 요건을 잘못 적용하면 세무서 사후관리 대상이 되어

세금이 추징될 수 있습니다. 내 상황에 맞는 절세 구조가 궁금하다면 증여 절세 무료 상담받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 가족 간 저가 양도(저가매매)

가족 간 저가 양도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아파트를 양도해 세 부담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통상 시가의 30% 또는 시가보다 3억 원 낮은 가격 범위 안에서 가족 간 매매를 하는 방식인데요. 시세와 양도가액의 차액이 증여세 과세 기준액 이하이면 증여세 부담 없이 양도할 수 있습니다.

단, 양도세는 시가를 기준으로 적용해야 하는 등 계산이 복잡하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또한 저가 양도가 합법적으로 인정받으려면 거래계약서, 매매대금 이체 내역 등으로 실제 거래를 입증해야 합니다.

⚠️ [2026년 시행 개정 주의] 2026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가족 간 저가 양수 시 취득세 산정 기준이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다주택자나 조정대상지역 주택의 경우 취득세 부담이 예전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저가 양도는 개정 내용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지므로, 적용 전 반드시 세무 전문가의 검토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2026년 개정으로 저가 양도의 셈법이 달라졌습니다. 잘못 적용하면 절세는커녕 세금이 늘 수 있으니,

내 상황에 맞는 절세 전략 상담을 먼저 받아보세요.

👪 혼인·출산 증여 공제, 합산 최대 1억 추가 공제!

혼인·출산 증여 공제는 자녀의 결혼 또는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증여세 공제를 확대하는 제도입니다. 직계존속으로부터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 또는 자녀의 출생일(입양의 경우 입양신고일)부터 2년 이내에 증여받는 재산에 대해 공제해 줍니다.

다만 흔한 오해가 하나 있습니다. 혼인 공제와 출산 공제는 각각 1억 원이 아니라, 두 가지를 합산해 최대 1억 원이 한도입니다. 즉 결혼할 때 1억 원을 이미 공제받았다면, 출산 때 추가로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대신 이 공제는 기본 증여재산공제(자녀 5,000만 원)와 별개로 적용됩니다. 따라서 혼인·출산 시점에 자녀에게 증여하면 최대 1억 5,000만 원(기본 5,000만 + 혼인·출산 합산 1억)까지 증여세 없이 이전할 수 있습니다. (출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53조의2 / 국세청)

자주 묻는 질문 (FAQ)

✅ 혼인 공제와 출산 공제를 각각 1억씩, 총 2억까지 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혼인 공제와 출산 공제는 합산하여 1억 원이 한도입니다. 다만 기본 증여재산공제(자녀 5,000만 원)와는 별개라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 1주택자인데 조정대상지역 아파트를 자녀에게 증여하면 취득세 12% 중과인가요?

1세대 1주택자가 배우자·직계존비속에게 증여하는 경우에는 조정대상지역이어도 기본세율 3.5%가 적용됩니다. 중과 12%는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공시가격 3억 원 이상 주택을 증여하는, 세 조건이 모두 충족될 때만 적용됩니다.

✅ 가족 간 저가 양도는 무조건 절세인가요?

아닙니다. 2026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저가 양수 시 취득세 산정 기준이 강화되어, 다주택자·조정지역 주택은 오히려 부담이 늘 수 있습니다. 적용 전 세무 검토가 필요합니다.

✅ 증여세 신고 기한은 언제까지인가요?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기한을 넘기면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 아파트 증여 시 어떤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나요?

증여일 현재의 시가가 기준입니다. 평가 기간(전 6개월~후 3개월) 내 유사 매매사례가액이 있으면 그 가액이 시가로 인정됩니다.

Comment

아파트 증여는 단순한 가족 간 재산 이전이 아니라, 세법·절차·타이밍이 맞물린 자산 관리 의사결정입니다. 다만 2025년 조정대상지역 확대와 2026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취득세와 저가양도의 셈법이 달라진 만큼, 예전 기준으로 판단하면 오히려 세금이 늘 수 있습니다. 증여 전 현행 기준을 확인하고, 전문 세무사와 함께 본인 상황에 맞는 절세 전략을 미리 설계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참고 및 출처

  1.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26조·제53조·제53조의2 — 국가법령정보센터

  2. 지방세법 제11조·제13조의2 — 국가법령정보센터

  3. 부동산 공시가격 —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4. 조정대상지역 현황 — 국토교통부 규제지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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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일반적인 세무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별 세무·법률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아파트 증여세·취득세의 적용 여부는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개별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작성: 혜움 콘텐츠팀  |  감수: 이재희 세무사 |  최종 업데이트: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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