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중간예납,
제대로 알고 절세하자
11월이 되면 프리랜서, 자영업자분들 우편함에 꽂히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고지서'.
무심코 그냥 내시나요? 오늘은 중간예납의 의미부터 절세 팁,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분납까지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이런 분들께 특히 필요한 글입니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고지를 받은 분
올해 매출이나 소득이 30% 이상 감소한 분
본인이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납부 대상인지 궁금한 분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절세를 희망하는 분

💡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의 의미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은 말 그대로 세금을 중간에 미리 내는 제도입니다.
매년 5월, 우리는 전년도 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합니다. 그런데 1년치 세금을 한꺼번에 내려면 부담이 크겠죠? 그래서 11월에 절반 정도를 미리 내고, 다음 해 5월에 1년 전체를 정산할 때 이미 낸 중간예납액을 빼고 나머지만 추가로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2024년 5월에 2023년 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세 200만 원을 냈다면, 2024년 11월에 100만 원을 중간예납으로 미리 냅니다. 그리고 2025년 5월에 2024년 전체 소득을 신고할 때 중간예납 100만 원을 차감하고 나머지만 내면 됩니다.
이 제도는 납세자 입장에서는 세금 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고, 국가 입장에서는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할 수 있어서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입니다. 또한 물가 상승과 이자 비용을 고려할 때, 미리 납부함으로써 실질적인 세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 중간예납 대상자
원칙: 종합소득이 있는 거주자
원칙적으로 종합소득이 있는 거주자는 모두 소득세 중간예납 대상자입니다.
종합소득이란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을 합한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런 소득이 있는 개인은 기본적으로 중간예납 대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외: 중간예납 납부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
다만, 아래에 해당하는 사람은 중간예납 납부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유형 | 납부 대상 제외 |
|---|---|
신규사업자 | 2024.12.31. 현재 사업자가 아닌 자로서 2025년 중 신규로 사업을 개시한 사람 |
휴·폐업자 | 2025.6.30. 이전 휴 · 폐업자 2025.6.30. 이후 폐업자 중 수시자납 또는 수시부과한 경우 |
다음의 소득만 있는 사람 | 이자 · 배당 · 근로 · 연금 · 기타소득 |
사업소득 중 속기 · 타자 등 사무지원 서비스업에서 발생하는 소득 | |
사업소득 중 수시부과하는 소득 | |
저술가 · 화가 · 배우가수 · 영화감독 · 연출가 · 촬영사 등 자영예술가 | |
직업선수 · 코치 · 심판 등 기타 스포츠서비스업 제공에 따른 소득 | |
독립된 자격으로 보험가입자의 모집, 증권매매의 권유 등의 실적에 따라 모집수당 · 권장수당 · 집금수당 등의 명목으로 받는 소득 | |
(후원)방문판매에 따른 판매수당 등(2024년 귀속분 사업소득 연말정산 한 경우에 한함) | |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 또는 전환정비사업조합의 조합원이 영위하는 공동사업에서 발생하는 소득 | |
납세조합 가입자 | 납세조합이 중간예납기간(1.1.~6.30.) 중에 해당 조합원의 소득세를 매월 원천징수하여 납부한 경우 |
부동산 매매업자 | 중간예납기간(1.1.~6.30.) 중에 매도한 토지 또는 건물에 대해여 토지등 매매차익 예정신고 · 납부세액이 중간예납기준액의 50%를 초과하는 경우 |
소액부징수자 | 중간예납세액이 50만원 미만인 경우 |
✅ 실전 체크 포인트
고지서를 받았다면 → 중간예납 대상자입니다. 납부하세요.
고지서를 안 받았다면 → 위의 제외 대상에 해당하거나 소액이어서 면제된 것입니다. 다만 주소 변경 등으로 고지서를 못 받았을 수도 있으니 홈택스에서 한 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자영업자(음식점, 소매업 등) → 대부분 중간예납 대상입니다.
프리랜서 중 특정 직종(예술가, 보험모집인 등) → 제외 대상일 수 있으니 확인 필요합니다.
✅ 납부기한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의 납부기한은 매년 11월 30일입니다.
국세청은 보통 11월 중순경에 중간예납 고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합니다. 고지서를 받으신 후 11월 30일까지 납부하시면 됩니다. 만약 11월 30일이 토요일, 일요일 또는 공휴일인 경우에는 그 다음 평일까지 자동으로 연장됩니다.
납부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홈택스나 손택스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납부할 수 있고, 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지서를 가지고 은행을 방문해서 납부할 수도 있고, 고지서에 적힌 가상계좌로 이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분납
분납 제도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간예납세액이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일부를 납부기한 다음 달 말일(12월 31일)까지 나눠서 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경우에는 카드사의 할부 서비스를 이용해 2~3개월에 걸쳐 분할 납부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카드사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기한을 놓치면 어떻게 될까요? 납부기한을 넘기면 납부불성실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하루 0.022%씩 가산세가 붙기 때문에, 한 달만 늦어도 약 0.66%의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중간예납을 하지 않으면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세금을 한꺼번에 내야 하므로 부담이 더 커집니다.
💡 절세 팁
중간예납도 제대로 알면 절세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중요한 팁을 소개합니다.
🙏 첫 번째: 기한 내 납부해서 가산세 부담하지 말기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절세 방법은 기한을 지키는 것입니다.
11월 30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납부불성실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가산세율은 하루 0.022%입니다. 언뜻 작아 보이지만, 납부세액이 크면 가산세 금액도 상당합니다.
🤝 두 번째: 2025년 상반기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금액이 중간예납기준액의 30% 미달한 경우, 고지금액 납부가 아니라 당해 기준으로 신고납부하기
이것이 바로 많은 분들이 놓치는 핵심 절세 포인트입니다.
중간예납 고지서는 직전 과세기간(작년) 세액을 기준으로 발송됩니다. 그런데 올해 소득이 작년보다 크게 줄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고지서대로 내면 실제 세금보다 더 많이 미리 내는 것이 됩니다.
물론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환급은 받지만, 불필요하게 돈이 묶이는 것은 사업 운영에 부담이 됩니다. 특히 현금 흐름이 중요한 자영업자나 프리랜서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럴 때 중간예납 신고를 직접 하면 됩니다. 고지서를 무시하고, 홈택스에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실제 소득을 계산해서 신고하는 것입니다. 이를 '중간예납추계액 신고'라고 합니다.
❓ 언제 직접 신고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국세청 규정에 따르면, 당해연도 상반기 종합소득세 금액이 전년도 중간예납 기준액의 30%에 미달하는 경우 직접 신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직접 신고 방법
홈택스에서 '중간예납 신고'를 선택하고, 1월부터 6월까지의 수입과 비용을 계산해서 입력하면 됩니다. 다만 장부를 작성하고 소득금액을 계산하는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세무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정확합니다.
중요한 점은 이것이 절세가 아니라 정확한 세금을 내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실제 소득이 줄었는데 작년 기준으로 많이 내는 것은 불합리하니까요. 많은 분들이 이 방법을 모르고 고지서대로 내시는데, 올해 소득이 작년보다 크게 줄었다면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나중에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실제 소득이 중간예납 신고액보다 훨씬 많았다면, 추가로 납부해야 할 세액에 대해 이자 성격의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소득 예측이 중요합니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은 단순히 고지서 받아서 내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중간예납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이 대상자인지 확인하며, 납부기한을 지키고, 특히 올해 소득이 크게 줄었다면 직접 신고하는 것까지 꼼꼼히 챙기면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두 번째 절세 팁은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올해 매출이나 소득이 작년보다 30% 이상 줄었다면 반드시 세무사와 상담해서 직접 신고를 고려해보세요.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절세할 수 있습니다.
11월 30일, 꼭 기억하시고 현명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세무기장은 세금을 줄이고 리스크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혜움은 업종별 맞춤 기장과 세무리스크 사전 점검을 통해 누락 없는 신고와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 상황에 딱 맞는 기장 전략이 궁금하다면, 혜움이 가장 현실적인 답을 드릴게요.

✅ 국내 1위 IT 세무법인
✅ 전국 30여 개의 지점
✅ 200여 명의 세무 전문가
✅ 4.6점의 고객 만족도(5점 만점)
✅ 13,200명 이상의 세무기장 누적 고객수
✅ 646만 원의 평균 세제 혜택
세무기장 상담이 필요하면, 언제든 혜움과 상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