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세무 학습지
8교시. 프리랜서
업종 혹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신경 써야 하는 세무 포인트가 각기 다르다는 점, 알고 계시는가요? 업종별 세무 학습지를 통해 꼭 알아 둬야 할 정보를 일타 강사가 되어 전달드립니다.
여덟 번째 시간은 프리랜서입니다. 그럼 수업 시작합니다.

“세금이요? 3.3% 떼고 받는 거 말고도 있나요?”
직접 촬영도 하고, 편집도 하고, 원고도 쓰는 프리랜서 A씨. 매달 꾸준히 수입은 들어오는데, 막상 세금 이야기가 나오면 ‘나는 3.3% 원천징수 했으니까 괜찮지 않나?’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죠. 잘 몰라서 그렇게 믿고 싶은 것도 있을 거고요. 그런데 프리랜서의 세무는 생각보다 신경 쓸 게 많습니다. 게다가 수입 구조가 다양하고, 고정비가 낮은 업종 특성상 불필요한 세금 납부나 신고 누락의 리스크도 커요. 이 학습지에서는 프리랜서가 꼭 알아야 할 5가지 세무 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문제 1️⃣ 프리랜서도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할까요?
정답. △
해설.
꼭 그런 건 아닙니다. 하지만 ‘하는 게 유리한 경우’도 있어요. 프리랜서 소득은 일반적으로 ‘사업소득’ 또는 ‘기타소득’으로 신고됩니다.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소득이라면 사업자 등록을 통해 세금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게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사업자 등록 시: 부가가치세 신고로 인한 매출 확정, 필요경비 정산 등 혜택 가능
미등록 상태로 계속 수입 발생 시: 수입금액 누락시 수정신고 및 가산세 이슈 발생
문제 2️⃣ 3.3%만 떼고 받으면 끝일까요?
정답. X
해설.
아닙니다. 그건 ‘선납’ 개념일 뿐입니다. 3.3%는 원천징수 세율(소득세 3% + 지방소득세 0.3%)로, 연말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전체 소득과 경비를 정산해야 합니다. 예상보다 세금이 더 나올 수도, 돌려받을 수도 있어요.
종합소득세 신고: 매년 5월
신고 누락 시 가산세 발생
문제 3️⃣ 노트북, 카페 커피값도 경비 처리 될까요?
정답. O
해설.
업무 관련성이 입증되면 가능합니다. 세법상 ‘필요경비’는 소득을 얻기 위해 지출한 비용입니다. 따라서 노트북, 업무용 소프트웨어, 촬영장비, 커피값 등도 업무 목적이라면 영수증 보관과 함께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적격증빙(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신용카드 매출전표) 확보 필요
사적 사용 분리 필요
문제 4️⃣ 여러 플랫폼에서 수입이 발생하면 모두 신고해야 할까요?
정답. O
해설.
전부 합산해야 합니다. 강의 플랫폼, 원고 대행, 콘텐츠 유통 등 소득처가 여럿이라도 전체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합니다. 사업자 등록이 없거나, 거래처에서 일부를 누락하더라도 국세청 홈택스에서는 조회가 가능합니다.
거래내역 사전 정리 추천
홈택스 ‘현금영수증·신용카드 매출자료’ 사전 조회 가능
문제 5️⃣ 종합소득세만 납부하면 끝일까요?
정답. X
해설.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도 신경써야 합니다. 프리랜서로 소득이 잡히면 종합소득세 외에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고, 일정소득 이상이면 국민연금도 부과됩니다. 사업 초기에는 예기치 못한 추가 납부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득이 일정 수준 넘으면 국민연금 납부 대상
건강보험은 소득 반영 시 자동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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